보고 싶은 나의 절친한 지인..

 

어제 나와 친분이 두터운 그리고 나와 나이가 비슷한 동료였던 친구같은 지인이
한국에서 미국나이 46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인은 혈액암.

 

작년 한국갔을 때 나에게 했던 얘기가 떠오른다. 어릴 적에 코끼리 코를 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15바퀴 이상을 돌고 섰을 때의 그 어지럼증, 그 어지럼증이
하루종일 지속된단다.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전화로 힘내라고.. 기도해 주겠다고..
그리고 하나님 만나러 교회가라.. 그저 그렇게 싱겁게 얘기만 전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전화를 하니 안받는다. 한달전만 해도 괜찮다더니..불안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제 예전에 같이 알던 후배동료로 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고 망연자실.

 

딱 10년전 또 다른 한명의 동료도 동일한 혈액암으로 사망을 했다. 아직도 그 동료의
자녀는 아빠가 미국에 있는 줄 안단다. 지금은 나이가 우리딸과 비슷한 15살 정도일 것이다..
이제는 알겠지... 아빠가 미국에 없고 하늘나라에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 인간의 목숨은 정말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명대로
부름받아 가는 것이다.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힘써야
겠다는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 가슴이 많이 아프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과 영생의 비밀을 알았다면 죽음을 맞이한 동료와 가족들의 상처는
훨씬 덜 하지 않았을까?  나도 모르게 눈 한켠에 고여있던 눈물이 한쪽뺨을 뜨겁게
적신다.

 

맞다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당장 내 주변의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관심을 갖고
예수님을 증거하고 전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