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한 토막


유 영복 올립니다


얼사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7학년 6반 학생이니 633 교육제에 맞추어 보면 중학교 1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나이 어린 여학생입니다.


저는 4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와서 지금까지 인생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좋은 나라에 와서 편하게 공부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12학년이 될 때까지 이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기를 원하면서, 그 소원하는 바를 이루어 보려고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구팔팔이삼사"라는 노래를 즐겨 부른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고, 또 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구구팔팔"을 외친다 하드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가당이나 한 소립니까?


주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한 부자가 농사를 잘 짓고서는 자신의 노력으로 농사를 잘 지은 것으로 착각하고서는 곡간을 헐고서는 더 넓고 큰 곡간을 지은 다음, 거기에 곡식을 쌓아두고서는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것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즐기자"면서 의시대고 있을 때,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네가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신 귀한 말씀이  기억되고 있습니다(눅12장 16절-21절 참조).


그렇습니다. 내 아무리 120살까지 살기를 원한다 하드라도, 또 많은 사람들이 "구구팔팔"을 외친다 하드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교회에서는 주일예배를 마친 다음 전 교인이 감림산 기도원으로 함께 가서 거기에서 기도하면서 오후 시간을 즐기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 차에 오르려고 할 때였습니다. 저는 차에 오르기 위해 두 발이 다 차 위에 올라갔는데, 순간 몸의 중심을 잃고, 저의 몸은 뒤로 넘어가기 시작하여 땅으로 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대로 넘어가서 땅 위로 곤두박질 했다면 골다공증이 심한 저로서는 설사 죽지 않았다 하드라도 심한 골절로 기동할 수 없는 불구자가 되어 "구구팔팔이삼사"가 아니라 "칠육칠칠이삼년사'(칠십여섯살에 다쳐 칠칠하게 이삼년을 살다가 죽는) 의 험한 고통 속에서 사는 불행한 신세가 되고야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웠습니다. 요나 선지자가 뱃사람들에 의하여 바다로 던져 질 때, 하나님께서 고래를 준비하여 요나 선지자를 받아 구한 것처럼, 넘어가는 순간 하나님께서 Foot Ball 선수 안목사님을 보내주셔서 떨어지는 커다란 공을 아무 일 없이 받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밤 10시가 넘은 시간 집에 도착하여 침대에 올랐으나,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복받치는 감정 속에서 눈물은 쏟아졌고, 감사의 찬송과, 기도가 계속되어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4시 40분 새벽 예배에 갈 시간이 되었다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떠 하나님의 전으로 나아갔습니다. 


매일 새벽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 선창하신 다음 우리들이 따라 웨치기를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여 살려 주옵소서" "주여 도와 주옵소서"  "주여"  "주여"  "주여" 하고 웨치는 그 웨침의 성취가 어제 저에게도 확실하게 이루어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주님의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신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이었습니다. 저의 친정 집안의 결혼식이 있어 외사촌 동생(여)이 운전하는 차에 올라 5번 Free Way 북쪽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LA를 다 가서 출구로 나가려고 제일 가에 있는 차선을 따라 주행하고 있었는데, 바로 좌측에서 달리는 대형 화물차가 저희가 탄 차의 좌측 후미에 충격을 가함으로, 저희가 탄 차의 방향이 바뀌면서 화물차 앞을 가로 질러 차선 셋을 넘은 다음 중앙선에 설치되어 있는 콩크리트 구조물 있는 곳에서 오던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고서 멈춰 섰지만, 차만 부서졌을 뿐 사람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충돌되는 순간, 타고 있던 세 사람의 입에서는 한결 같이 "주여" "주여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주님 살려 주옵소서"하는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간섭 하심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주여" 소리가 터질 때 마다 차선을 하나씩 넘으면서도 지나가는 차와 충돌함이 없이 지켜주신 것입니다. 분명 주님을 찾는 자는 주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운전하시던 분은 중부 지방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의 사모님이고, 앞 자리에 타고 있던 또 다른 한 사람은 워싱톤에서 교회를 잘 섬기는 집사님이었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저의 70년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저는 생일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농촌에 가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쓰겠다고 다짐하고, 2006년부터 매년 3-4월에 약 2주 정도의 시간을 내어, 제4차 전도까지 실행하였으며, 돌아와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 지역에 있는 양로원을 찾아 다니면서 수용되어 있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위로 격려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시작되면서 약 2년 동안 이에 대한 실천을 다하지 못하게 되자, 저의 착잡한 심경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있었던 일은 바로 수면 상태에 빠져 있는 저에게, 주님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면서, 이를 꼭 실천에 옮기라는 주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사정에 따라 한국까지는 못 간다 하드라도 가까운 곳에 있는 양로원과, 불신자를 찾아가서 중단 없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에 앞으로 계속 전도에 힘을 쓰려고 합니다. 이에 함께 동참해 주시거나, 차편을 도와 주시거나, 그 외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협조해 주실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에 나가 전도한 보고서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파일로 만들어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