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홉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지난 날의 발자취를 회고해 보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죄인을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만도 황송한데,  지난 79년 동안 끊임 없이 지켜주시고 매사에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께서도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저를 말씀 안에서 키워 주셨으니, 그 모두가 감사해야 할 사항들로 가득하게 차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79년 동안 기록한 나그네 일기장을 감사 드리는 뜻에 여기에 올린 것이니 허물치 마시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


1.   기적소리 울리면서 인생열차 출발한지


  유수같은 세월속에 어언팔십 가까웠네


  지난날의 무사고는 주님운전 하심이니


  남은생애 모든것도 주님손에 맡기려네


 


2.   출생역을 떠난후에 우여곡절 많았지요


  어릴때는 사랑받고 소년때는 가난하게


  공부하다 총들었고 공무원과 목양생활


  남은길도 주님뜻에 순종하며 가겠노라


   


3.   지난세월 쏜살같아 너무나도 빨랐기에


  잠간인것 같은데도 황혼때가 가까왔네


  지나간날 돌아보니 좋은실적 못이루어


  실적만회 하고파도 실기후에 탄식이라


 


4.   홍안소년 어제인데 주름살에 백발이라


  나그네의 종착역이 얼마남지 않았도다


  주님뜻에 합하도록 말씀대로 살아가며


  유종의미 거두도록 세월아껴 살겠노라


 


5.   인생일생 따져보면 길다고는 말못하죠


  지나간날 팔십년도 삼만일이 채안되네


  백년장수 한다해도 사만일이 아니되니


  광음아껴 주섬기며 보람있게 살아가리 


 


 부모님이 주신 은혜


6.   나를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지난날의 추억들이 머리속에 넘쳐나네


  내게베푼 희생사랑 그사랑을 잊지못해


  가신분이 주고가신 사랑편지 열고파라


 


7.   우리부친 어린시절 대구계성 고학으로


  풍파많은 인생길을 인내하며 헤쳤지요


  해방직후 어린제게 세상풍파 헤치도록


  실습하며 배우도록 가르치심 감사하네


 


8.  우리부모 가난할때 피덩이를 낳으시고


  모진고생 하시면서 나를길러 주셨지요


  자식으로 있을때는 그은혜를 몰랐는데


  내가자식 키워보니 부모은혜 알겠도다


 


9.   민족적인 수난기에 못난것이 태어나서


  어린것을 먹이려고 허리띠를 졸라맸죠


  따뜻한데 재우려고 냉골에서 잠잤으니


  부모님이 주신사랑 늦게서야 깨달았네


 


10.  부모님께 효도못한 불효막심 씻으려고


  효도하려 생각할땐 부모님은 가고없네


  가신분이 남겨두신 발자취를 더듬으며


  이제와서 한탄한들 소용없는 짓이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이 으뜸가는 지혜라고


  철모르는 어린나를 품에안고 들려줬네


  한밤중엔 무릍꿇고 나를위해 기도하며


  주뜻대로 살라하신 유훈지켜 살고파라


  


12.  신앙인의 자녀된것 내겐귀한 보배로다


  모태에서 받은신앙 인생길의 안내자라


  천성가는 나그네길 험난하고 고달파도


  하나님의 말씀따라 천국향해 달려가리


  


13.  시계바늘 뒤로돌려 지난일을 살펴보니


  땅에서는 부모은혜 하늘에선 주님은혜


  천한내게 끊임없이 내려주신 그은혜가


  지난세월 일기장에 가득하게 쓰여있네


  


14.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라


  약속있는 첫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했죠


  그리하면 형통하고 장수한다 하셨는데


  불효막심 못난놈은 후회크니 어이할꼬


 


15.  조부모님 받은믿음 부모님이 물려받아


  보배로운 그믿음을 다시내게 주셨지요


  내려가는 자자손손 생명길로 이어짐이


  부모님께 받은은혜 보답하는 길이되리


 


 주님께서 주신 은혜



16.  동강에서 수영하다 물에빠진 생쥐됐고


  살어름판 어름타다 동태된적 있었지요


  나무짐이 힘겨워서 탈진하여 쓰러진걸


  위기처한 날구하려 구원자를 보내신주


 


17.  해방직후 혼란할때 외톨소년 서울에서


  새벽에는 신문배달 낮시간엔 학교공부


  유라굴로 막으시며 안전한길 살펴주며


  세상학문 딲게하신 주님은혜 크시도다


  


18.  한국전쟁 피난길에 의지없는 십칠소년


  잘곳없어 노숙하며 배채우려 걸식했죠


  내사정을 아신주님 기독학생 보내주사


  먹을것과 잠잘곳을 마련해준 은혜감사


  


19.  적구에게 짓밟힌땅 구하려고 전쟁터로


  포탄비를 뚫었었고 기뢰바다 지났었네


  적기와의 대결전투 조난풍파 추위멀미


  우리주님 방패되어 나를지켜 주셨지요



20.  함포굉음 고막상실 난청으로 평생고통


  실명한자 고통보다 가벼우니 감사하죠


  왼손부상 위장장애 전쟁중에 얻었지만


  부상정도 가벼움은 주님도와 주심이라


 


21.  난리통에 중단했던 학창생활 땜질한후


  공직의길 문을열고 희망길로 인도했죠


  정부요직 돌리면서 연단하며 다듬은후


  세상나라 머슴에서 주의종을 만드신주


 


22.  칠년이란 긴세월을 총든머슴 살았기에


  무일푼의 밑바닥서 새가정을 이루었죠


  시달리는 직장격무 먹고살길 막막하나


  믿는배필 주셨기에 가난올무 벗었다네


   


23.  고이잠든 우리집에 불청객이 찾아와서


  십구공탄 독가스로 잡아가려 위협했죠


  연탄사신 기세등등 많은목숨 앗았지만


  주님께서 지켜주사 네명가족 구명됐네


  


24.  세상풍파 두려워서 백기들고 굴복한후


  공직에만 진력하며 신앙잠에 빠졌었죠


  화재발생 책임지워 징계에다 강등좌천


  매를들어 회개시켜 영생길로 이끄셨네



25.  주님께로 발돌리니 죽은영은 살아났고


  주님께서 복을주사 관서장이 되게했죠


  감자바위 공무원을 서울무대 세우더니


  공직자를 감독하는 중책주심 감사하네


 


26.  송파지역 농촌에서 젖소목장 시작하자


  하나님이 복을주사 야곱목장 만드셨네


  돈을노린 밤손님의 위협하는 칼날에서


  생명재산 보호하신 주님은혜 무한감사


 


27.  가축질병 불임폐사 문제많은 낙농사업


  주님께서 은혜주사 목장사업 번창했네


  우유팔아 가난벗고 송아지로 자녀학비


  굶주리던 창자에는 쌀밥에다 고기진국


 


28.  공직생활 바쁘다며 뒷전에서 살던나를


  달랄트를 더하시며 귀한직분 주셨지요


  힘넘치는 장로직분 주님께서 능력주사


  충성하는 길을열어 믿음키워 주셨다네



29.  주님교회 봉사하는 청지기로 택하시고


  교회충성 기회주며 힘다하게 인도했죠


  주님께서 축복하사 영육간에 형통하여


  고생많던 빈곤에서 벗어나게 되었지요


 


30.  세상소식 전해주는 체신공직 그만두고


  천국소식 전하라며 목양길로 이끄셨죠


  복음진리 오묘함을 깨닫도록 인도한후


  잃은양을 찾게하는 복음전파 사명줬네


 


31.  빈손들고 왔음에도 한식양식 고루먹고


  알몸으로 왔는내게 신사복을 입게했죠


  오두막집 태어난자 이층집에 살게함은


  주님나라 구한자에 약속하신 주의은혜


 


32.  나그네가 가는길에 불기둥과 구름기둥


  위태한곳 면케하고 만나에다 메추라기


  고생많던 한국떠나 살기좋은 미국으로


  노후생활 안정속에 살게하심 무한감사


 


33.  신사참배 강요당한 억압받던 생활에서


  주의성호 찬송하는 자유시민 만드셨죠


  신앙자유 누리도록 미국으로 이끄셨고


  요단강을 건너갈땐 천국시민 약속했네



34.  인간년수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주님께서 분명하게 시편에서 말씀했네


  지팡이의 도움없이 휠췌어도 타지않고


  예배마다 참석함은 주님은혜 크시도다


 


35.  순서대로 왔지마는 순서없이 가는인생


  동년배의 많은친구 이세상을 떠나갔네


  나중왔다 먼저간자 부지기수 많지마는


  천한나를 지켜주신 우리주께 영광돌려 


 


36.  위산역류 심한탓에 야간수면 힘들지만


  잠자다가 자주깨니 새벽예배 지각없네


  육적고통 있지마는 생명만나 배불리니


  귀한영이 살게되는 보배로운 은혜로다



37.  무릎관절 퇴행으로 보행불편 하지마는


  영의다리 건강하게 은혜주심 감사하죠


  부모님이 먼저가서 계신천국 달려가서


  천성문을 들어서서 주님뵙고 부모뵈리


 


38.  암걸리면 두렵다고 이구동성 말하지만


  개복수술 전과정을 주님께서 맡으셨네


  자라나는 암세포를 완전하게 제거하여


  새로운삶 허락하신 주님은혜 무한감사


 


39.  생로병사 주관하사 건강토록 은혜내려


  당뇨없고 혈압정상 노인질병 막으셨네


  죄인괴수 사랑하사 영육건강 주시오니


  크고넓고 깊은은혜 무엇으로 보답할꼬



40.  세계적인 불경기로 먹고살기 어려울때


  세상정부 동원하여 일용양식 주심감사


  주님나라 의구하면 모든것을 더하시는


  약속하신 말씀대로 은혜주심 무한감사


 


 목양 생활의 회고


 


41.  성역초기 한국에서 대학부와 청년부를


  나와같이 못난것이 엘리트와 함께했죠


  등줄기에 땀흘리며 힘든수레 끌고갈때


  하나님이 능력주사 무난하게 감당했죠



42.  이민초기 목장에선 유년청년 두파트를


  연한꼴과 많은꼴을 준비해서 먹였지요


  동반가족 생계위해 세상직장 겸한탓에


  항상바삐 움직이며 정신없이 뛰었지요



43.  신설목장 문을열고 목양생활 전담할땐


  말씀꼴과 맑은생수 끼니마다 공급했죠


  심방행정 대외문제 모든일을 맡아하며


  일인오역 힘을다해 양의뒤를 보살폈죠



44.  양이앉는 정한자리 보이쟎는 경우애는


  병들었나 헤매는가 근심되어 찾았지요


  아픈상처 싸매주고 어려운일 도와주며


  양의우리 쉬게하며 말씀으로 양육했죠


 


45.  노년시기 목장에선 성인사역 노인사역


  주님주신 명령따라 양치는일 도왔지요


  질병과의 전쟁으로 목양생활 은퇴하고


  집가까운 목장에서 새벽꼴로 도왔지요 


 


 소망과 다짐


 


46.  시계바눌 돌아감에 가산되는 인생년륜


  먹는나이 비례하여 육신후패 더해지네


  속사람인 귀한심령 성령불로 달구어서


  천국가는 인생열차 활기차게 달려가리


   


47.  생각하긴 오십인데 몸놀림은 칠십이고


  바디고장 일어나는 낡은차를 어이할꼬


  인생길이 험난하니 낡은동력 뜯어내고


  성령동력 대체하여 중단없이 가리로다


   


48.  고장없다 방심말고 아는길도 다시살펴


  말씀표지 지키면서 사고없이 가려하네


  타이야에 못박히면 순식간에 무너지니


  경성하여 기도하며 말씀지켜 살아가리


   


49.  어제까지 멀정한차 밤사이에 고장나고


  고급차도 고장나면 견인차에 끌려가네


  신앙없이 살다가는 폐차장에 갈것이니


  천국가는 그날까지 믿음지켜 살리로다


 


50.  옛사람은 말하기를 인간칠십 고래희라


  주님께서 함께하면 백년넘게 문제없네


  팔십계단 올라가려 문전에서 녹크하니


  주님뜻에 합하도록 말씀대로 살아가리


 


51.  큰고장도 수리하면 다시쓸수 있지마는


  작은고장 방치하면 영영쓸수 없게되네


  지은죄는 회개하고 죄의원천 봉쇄하여


  주님뜻에 합하도록 살피면서 살리로다


  


52.  등에기름 떨어지면 신랑맞지 못하리니


  슬기로운 처녀처럼 기름준비 꼭하려네


  성령충만 간구하며 신앙연료 가득채워


  주님강림 하실때에 기쁨으로 맞이하리


  


53.  경기도중 자만하여 토끼처럼 잠잘가봐


  성령불로 달군교회 허락하심 감사하네


  서산낙일 될때까지 더뜨겁게 가열하여


  천국가는 그날까지 믿음갖고 살리로다


  


54.  인생살다 죽는것은 정하여진 진리이고


  그후에는 심판있다 주님께서 말씀했네


  신앙비자 준비해야 천국입성 하게되니


  믿음으로 살수있게 주님인도 하옵소서


  


55.  석양해가 지기전에 세월아껴 주섬기고


  성도다운 삶을위해 열심다해 살것일세


  주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갈수있게


  매일매일 준비하며 충성되게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