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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리 인생 길

Author
admin user
Date
2018-08-22 22:39
Views
187

유한민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2889

2013.02.17 (15:20:27)



THANKS.JPG

어제 저의 80회 생일감사 예배를 은혜롭게 마치게 되었음을 먼저 감사 드리고,

장소 사정으로 인하여 방송이 원만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중 용량이 적은 시조 "팔십리 인생 길(八十里 人生 길) 만을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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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리 인생 길

일반적인 면에서 본 회고
1. 식민치하 가난속에 신앙인의 가정에서
일구삼삼 이월이오 나그네길 출발했죠
험산준령 넘고넘어 팔십리길 걷고보니
땀에젖은 남루한옷 머리에는 하얀모자

2. 부귀영화 갖는것을 사람들은 원하지만
그보다더 귀한믿음 태어날때 받았지요
이세상을 마치는날 천국영생 얻게되니
믿음주심 감사하며 후대에게 나눠줬죠

3. 지나온길 돌아보니 빨강파랑 알록달록
철모르게 놀던길과 투정하며 코흘린길
고학생이 뛰던길과 원산근해 해전뱃길
공직생활 젖소사육 석양때는 목자의길

4. 이른새벽 일어나서 비맞으며 씨뿌렸고
땀흘리며 가꿨더니 단거두며 기뻐했죠
열매주심 감사하며 주뜻마춰 나누다가
주의품에 안기어서 편히쉬게 하옵소서

5. 화투장의 팔공산을 세인들은 좋아하나
인생길의 팔공객은 꺼져가는 등불같죠
흘러가는 세월속에 후패되는 장막육신
주께맡긴 내심령은 날로더욱 새롭도다

6. 식민치하 출생하여 날때부터 일본노예
세계대전 끝나면서 자유대한 백성됐죠
미국땅에 정착하려 미국시민 되었으나
요단강을 건너갈땐 천국시민 영광일세

7. 열두달에 한계단씩 쉬어가며 오른것이
팔십계단 밟는동안 팔십년이 흘러갔죠
내가남긴 좋은실적 찾아봐도 안보이니
적자인생 후회해도 지나간후 탄식이라

   한국전쟁과 관련된 회고 
8. 한국전쟁 된서리에 자라나던 풋내기는
학창떠나 고아의길 전쟁터와 폐허에서
피어나던 봉우리는 열매없이 떨어지니
인생의길 어찌될지 내일일은 난몰라요

9.  배움터를 멀리두고 전쟁터서 살았으니
학교수업 장기결강 인격형성 에프학점
실속없는 졸업장은 허울좋은 개살구니
인생길의 멸시천대 당연지사 아닐소냐

10. 전쟁포화 해상조난 연탄가스 강도칼날
사경에서 구해주심 주의은혜 부지기수
태산준령 많았으나 주님께서 은혜주사
팔십언덕 이르게됨 은혜중의 은혜로다

11. 인생길이 역경이라 낙심하지 말것이며
가고있는 인생길이 순경이라 자랑마라
망망대해 일엽편주 기상상황 따름같이
인생일생 희비애락 주님손에 달렸도다

    가정적인 일에 대한 회고  
12. 빈털털이 따라나선 이십이세 아가씨를
새벽시장 난전에서 호박파는 장사치로
내의없이 월동하며 꽁보리죽 먹였으니
젊은시절 무능했던 부끄러운 나의고백

13. 아낙네가 낫을들고 산과들로 다니면서
풀뜯어와 소먹이고 쇠똥치는 여자목부
땀흘리며 수고하니 하나님이 복을내려
고진감래 기쁨속에 빈곤탈출 주께감사

14 초등학교 사년생인 우리집의 살림밑천
영월송북 화천무학 사년사이 네곳학교
아비따라 자즌전학 학업지장 많았지만
열심다해 노력하여 미국연방 공직자로

15. 어린것들 손을잡고 교회가서 믿음키워
집에와선 배운찬송 합창하니 할렐루야
우리내외 고생한것 안개같이 사라지며
어린심령 마음속엔 믿음자라 감사했죠

16. 학교마친 큰아이는 어린동생 등에업고
바쁜엄마 도우면서 틈내어서 공부했죠
효성어린 그의마음 하나님이 축복하사
오늘날의 그의가정 지상낙원 이뤘지요

17. 첫돌전인 둘째아이 연탄가스 공격받아
가련하게 언어장애 좌측수족 운동장애
정성다한 치료에도 장애일부 남은탓에
평생고통 당함보니 그책임을 통감하네

18. 셋째넷째 아이생일 다른해의 같은날자
어린시절 생일선물 참외하나 나눠줬죠
어린것들 마음속에 가난으로 당한상처
하나님이 그들마음 어루만져 주심감사

19. 서울시내 변두리서 젖소목장 경영할땐
저들끼리 옹기종기 자취하며 공부했죠
불평없이 부모뜻에 순종하던 고마움이
오랜세월 흘렀지만 잊을수가 전혀없네

20. 남아여아 구별없이 입던옷을 내려입혀
사내아이 빨간바지 불평없이 입었지요
지금같은 세상에선 상상할수 없는일을
가난극복 헤치려고 철판깔고 하였지요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21. 증조부님 사십팔세 남들보다 일찍별세
조부께선 장질부사 질병으로 소천했죠
주님주신 은혜속에 이나그네 팔십언덕
암과질병 정복함도 무한하신 주의은혜

22. 시편기자 우리에게 교훈하여 말씀하길
우리년수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육십칠십 고개넘어 팔십고개 밟게됨은
주의은혜 아니고선 될수없는 일이로다

23. 쏜살같이 날아가는 화살타고 가는인생
연륜속에 거친자랑 그모두가 수고슬픔
지나온날 돌아보니 수고인한 얼룩이니
주의말씀 일점일획 오류없는 진리로다

24. 전쟁직후 부산에는 판자촌에 사십계단
나그네의 삶속에도 팔십계단 어려운길
일제학정 고학자취 전쟁위험 가난주림
절망적인 어둠에서 구해주신 주께감사

25. 해방직후 새벽시간 군정청옆 어두운길
신문배달 고학생이 숨가쁘게 달렸지요
정치혼란 사회혼란 암흑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이 보호하사 십삼소년 무사했죠

26. 전쟁피란 떠날때에 가진것은 성경찬송
거제도서 노숙하며 걸식하던 소년거지
의식주와 안전항해 하나님이 책임지사
격한풍랑 칠년넘어 안전포구 입항했죠

27. 여리고길 가던인생 사탄에게 잡혔을때
선한이웃 우리주님 내손잡아 구하셨죠
상한심령 싸매시고 자녀지위 다시허락
주의은혜 놀라워라 할렐루야 아멘아멘

      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  
28. 팔십리길 여행길에 교회통해 받은은혜
첫돐전인 어린나를 인쳐주신 안동소호
어린믿음 키워주신 엄마같은 영월중앙
피난중인 소년거지 장승포가 살려줬죠

29. 전시하의 청년군인 주의군사 만드시려
해군동문 군인교회 십자군법 깨우쳤죠
믿음생활 중단없이 전진하게 하시려고
입항지역 여러교회 성령인도 주께감사

30. 청년시절 일에지쳐 신앙잠에 빠졌을땐
좌동으로 보내셔서 생명길로 인도했죠
구경꾼에 수레끌려 믿음키운 송파성덕
석양햇길 추울까봐 뜨거운땅 얼사교회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  
31. 어린시절 잘못하곤 조부님께 불려가서
종아리에 피나도록 회초리로 맞았지요
믿음약한 나그네가 죄의길로 가지않게
주님께서 회초리로 바로잡아 주옵소서

32. 원산항만 봉쇄하고 해상작전 수행할땐
함장내린 명령따라 북한군과 싸웠지요
십자군이 되었으니 대장예수 명령따라
사탄과의 전쟁에서 필승길로 전진하리

33. 육십인생 육십마일 칠십되면 속도칠십
팔십대는 더빠르게 늙어간단 말있지요
인생연륜 오를수록 세월흐름 빨리가니
허송세월 하지말고 남은인생 주를위해

34. 사람한번 죽는것은 정하여진 진리로서
사후있을 주의심판 대비함이 현명하죠
서산낙일 이르기전 열심다해 주섬겨서
이세상을 떠나갈때 후회함이 없게하리

35. 남의짐을 대신질자 간혹있긴 하지마는

남의죄값 대신질자 세상에는 전혀없죠

우리주님 나의죄짐 대신지고 앞서가니
대속은혜 감사하며 주님뒤를 따르리라

36. 티끌모아 태산되듯 허송세월 너무많아
아깝도다 흘러보낸 이만구천 이백여일
세월아껴 쓰라하신 주님말씀 받들어서
남은생애 주님뜻에 부합되게 살리로다

37. 밧단아람 가는길이 힘이들고 험하여도
주께돌단 쌓음으로 형통한길 열으셨죠
승리깃발 높이들고 승리함성 부를것을
소망속에 바라보며 주님뒤를 따르리라

38. 만수산의 칡과같이 서로얽혀 살자하는
이방원의 감언유혹 오늘날도 많이있죠
영생길로 인도하는 만왕의왕 주예수를
이생명이 다하도록 일편단심 섬기리라

39. 전능하신 주하나님 무소부재 우리주여
불꽃같은 주의눈이 이몸지켜 주옵소서
위험할땐 방패되고 나약할땐 능력되사
가는길을 밝게비춰 평탄한길 주옵소서

40. 지금까지 지내온것 주의크신 은혜였고
나의갈길 다가도록 주님지켜 주시리라
지난일은 감사하고 장래소망 확고하니
목적지에 이르도록 찬송하며 가리로다

41. 불기둥과 구름기둥 험한광야 이끄실때
일용양식 생명만나 메추라기 먹이셨죠
불뱀에게 물렸을땐 놋뱀보고 살게하여
팔십리의 광야길에 승리깃발 주신주님

42. 약속의땅 들어가려 인생길을 떠난이몸
막힌홍해 육지같이 마귀유혹 물리쳤죠
가난복지 바라보는 팔십고지 올랐으니
젖과꿀이 흐르는땅 들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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