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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기행 #7 (Denali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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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user
Date
2018-08-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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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기행 #7 (Denali 국립공원)


 


1. 금광과 송유관이 있는 지역을 떠나 Denali로


    2015년 7월 15일 오후 금광에서 채금(採金) 작업을 체험한 우리는 다시 광산에서 제공하는 기차를 타고 송유관 근처 버스를 주차해 둔 곳으로 나왔다. 늘 우리들의 발이 되어 주는 관광 버스를 타고 Denali를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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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랑꺼리 장엄한 송유관 시설 (Fairbanks 인근)


 


    Fairbanks로부터 약 100 mi 거리에 있는 Denali 국립공원 경내, 숲이 우거진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Mckinley Chalet Resort라는 호텔까지, 우리들을 태운 관광 버스는 오후 6시 경 무사히 도착하였다. 필자가 배정 받은 호텔 방은  Canyon Lodge 762호실이었는데, 들어가 보니 별장 같기도 하고, 산장 같기도 한데, 우리는 거기에서 여장을 풀고 피곤한 몸을 잠으로 풀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호텔 역시 Westmark 소유이니, 유람선, 호텔, 관광 버스가 모두 같은 재벌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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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inley Chalet Resort 중 Canyon Lodge 건물


 


2. Denali 국립공원(National Park)에서


    Denali 국립공원은 알래스카 주 중부에 있으며, 북미에서 가장 높은 Mount McKinley가 이 공원 안에 있다. 이 공원의 전체 면적은 약 6백만 에이커 (24,500 km²)로 Denali 자연 보호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공원의 전 면적은 Massachusetts 주 면적의 해당하며, Swiss 나라 면적의 절반 정도다. Denali는 알래스카 원주민 언어로는 “높다 (the high one)”라는 뜻이라고 한다. 알래스카 산맥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Denali 국립공원에는 눈으로 덮인 화강암 산봉우리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마치 구름이 산 허리에 걸려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흐린 날씨 탓에 끝내 웅장한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높이 6,194 m의 미국 최고봉인 Mount McKinley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멋진 풍경 가운데 하나로 사랑 받고 있는 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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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Mount McKinley의 웅장한 모습



    공원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연간 방문객이 432,000명을 넘어서자, 국립공원관리소 측은 공원 생태 보호를 위해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등의 방문객 관리 정책을 실시하였다. 그런 연고로 오늘날의 Denali 국립공원은 20년 전과 똑같이 완전 무결한 오지 환경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공원 입구는 새롭게 단장했지만, 공원 내부는 개장 당시인 1917년 때와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 툰드라((Tundra는 지하에서 일년 내내 녹지 않는 영구 동토가 위치해 있고,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란 뜻) 지대를 어슬렁거리는 불곰을 숨죽이며 지켜보는 짜릿한 기분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 없는 그대로라고 한다.


 


    원래 이 공원 지대에는 아사바스칸(Athabaskan)족의 자손들이 대대손손 살아 왔었는데, 1905년 Gold Rush 붐을 타고 몰려든 광부들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Kantishna라는 도시를 건설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땅에 무지막지한 광산 개발과 수렵이 자행되는 것을 보고 대경실색(大驚失色=몹시 놀라 얼굴 빛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뜻하는 말)한 자연 전문가 Charles Sheldon은 1907년 공원 가이드 Harry Carsten과 함께 일대를 순회하면서 보호구역 설정 및 국립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그의 노력에 힘입어 1917년 Mount McKinley 국립공원이 조성되었고, Harry Carsten은 초대 공원 관리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또한 1980년 알래스카 국립공원 보존 조례 발효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공원 규모를 6백만 에이커로 확장하고 Denali 국립공원으로 개칭하였다. Massachusetts 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Denali 국립공원은 오늘날 알래스카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3. 개썰매의 주인공 허스키


    2015년 7월 16일 날이 밝았다. 오전 중에는 국립공원 경내를 자유로 다니면서 구경하는 시간이었다. Denali 국립공원 웹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Denali 국립공원의 썰매 개들을 만나보라"는 말이 있기에 가까운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부터 개썰매를 구경하기 위해 썰매를 끄는 개들을 관리하고 사역하고 훈련 시키는 곳을 찾아갔다.



  A. "허스키"라는 개는?


    "허스키(영어: Husky=러어: Сибирский хаски)"라는 개는 썰매를 끄는 견종(犬種)으로 시베리아 산이다. 그런데 이 허스키는 추위를 견디는 힘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이 개의 표준형을 살펴 보았더니, 키는 숫컷은 53-60 cm, 암컷은 51-56cm 정도이고, 체중은 숫컷은 23-34 kg, 암컷은 16-27 kg 정도이며, 크기는 중대형이고, 수명은 12-15년 정도라고 한다. 얼핏 보면 늑대를 많이 닮은 야성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개의 색깔은 검은색과, 흰색, 회색과 흰색의 조합형이고, 눈은 회색, 청색, 갈색 등이며, 귀는 삼각형에, 머리는 약간 둥근 편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매우 활동적이고 끈기가 강하며, 캐나다, 알래스카, 그리고 러시아의 극한 추위를 견디도록 개량 된 겨울의 상징 같은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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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나 수레를 끄는 개(허스키)



  B. 운송용 사역과 썰매 경기에 사역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추운 지역에서 이 개는 썰매를 끄는 것으로, 오랫동안 사람과 물자를 운송하는 수단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개이다. 개썰매는 지금도 알래스카에서는 애용되고 있고, 오늘 날의 허스키는 썰매를 끄는 것만큼, 스포츠 종목으로도 인기가 높은 개이다. 겨울 철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최고의 수단은 바로 개썰매라는 사실이다. 꽁꽁 얼어붙은 방대한 강줄기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썰매용 고속 도로로 바뀌어져서, 개썰매 팀이 달리기에 아주 훌륭한 고속도로로 변한다. 그리고 Denali 국립공원의 총 면적 중 8,090k㎡ 이상이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관계로, 철저한 자연의 보호를 위해, 엔진을 장착한 운송 용구를 쓰지 않고, Denali 국립공원의 썰매 견과, 허스키를 훈련 시키고 사육 관리하는 팀이 무거운 장비 등을 운송하면서, 공원 직원들의 이동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개는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으로, 경비용 견으론 적합치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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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이동 문제를 허스키를 이용한 썰매로 해결



  C. Denali 국립공원 안에 있는 허스키


    필자 일행은 2015년 7월 16일 아침, 공원 안에서 허스키가 훈련 받으면서 사육 관리 되는 곳을 찾아 갔다. 그 때 여러 가지 정보들을 들은 바 있었지만, 기억력 감퇴로 정확한 수치를 잊어버렸다. 그런 관계로 여기서는 개략적인 수치로 적고자 한다. 공원에는 30 여 마리의 썰매견이 있는데, 그 중에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개도 있고, 훈련 중인 개도 있으며, 또 은퇴한 개도 있다고 한다. 훈련을 마친 개는 현역으로 복무하게 되고, 또 현역 복무 7년인가 8년인가를 마치면, 일정 기간 일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은퇴 기간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훈련을 마친 허스키가 처음으로 현역 복무를 시작할 때는, 오랫동안 현역에서 썰매 끌기에 익숙한 노련한 개들을 중앙에 배치 하고, 훈련을 갓 마치고 처음으로 배치된 개들은 그 주위에 배치하여, 노련한 개의 지도 하에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허스키들이 썰매를 끌고 눈 위를 달려가는 속도는 시속 18mi 정도가 된다고 한다. 


 


    필자가 갔을 때는 눈이 없을 때라 썰매를 끌지 않고, 바퀴가 달린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시범으로 보여 주었는데, 그 모습 역시 실로 놀라운 정도로 정확한 길로 그리고 빠르게 끌고 가는 것을 필자는 보았다. 도덕 윤리라는 것도 없고 의사 표현을 위한 글도 사용하지 않으며, 언어라는 것도 사용하지 않는 네발 달린 동물이지만, 먹여 주면서 훈련을 시켰더니 이처럼 정확하게 맡긴 사명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칭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인 우리는 어찌하여 주님께서 자신을 희생 하시면서, 죄에서 구원해 주신 다음, 한 없는 은혜를 내리시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귀한 사명을 주셨는데, 어찌하여 맡긴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지?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 없다. 개는 자기에서 부과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데, 만약 사람이 자기에게 부과 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어찌 그를 가리켜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와 같은 나를 보고 주님께서 "너는 개만도 못한 자가 아닌가?" 하고 질책한다 하더라도, 감히 입을 벌려 대답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존재임이 분명하다.....


    


4.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Mount McKinley


    Mount McKinley는 알래스카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때로는 Mount Denali라고 불리어질 때도 있다. 이 산은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사이다. 그리고 그 높이는 6,194 m로, 알래스카에 있는 알래스카 산맥 중의 있는 산으로, Denali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의 높이를 해발로부터 따지면 에베레스트(문화어 : 주무랑마봉 = 영어: Mt.Everest = 중국어 : 珠穆朗瑪峰)와 아콩카과 산(스페인어 : Cerro Aconcagua)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산의 기반부터 정상까지의 높이로 따진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된다고 한다. 물론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다. 해발 고도 1위인 에베레스트와 그 인근에 있는 여러 높은 산들은, 해발 4-5천 m 나 되는 티베트 고원(중국어 : 칭짱 고원 = 青藏高原) 위에 솟아 있음으로 사실상 3-4천m 정도에 불과한 산이다. 그리고 남미에 있는 해발 고도 제2의 아콩카과도 비슷하게 해발 4-5천 m가 되는 안데스 고원(영어 : Andes Mountains = 스페인어 : la cordillera de los Andes)에 솟아 있어서, 발치에서 측정한다면 상대적으로 2-3천m 급으로 보이는 산이다. 그에 비해서 Mount McKinley은 해발 300 m 지대에 솟아 있기 때문에, 산의 발치에서 본 높이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산이다.


  




 

순위


산         명

      높이(m)


소            재
  1 에베레스트 산 8,848 아시아 최고봉
  2 아콩카과 산 6,962 남아메리카 최고봉
  3 매킨리 산 6,194 북 아메리카 최고봉
  4 킬리만자로 산 5,892 아프리카 최고봉
  5 옐브루스 산 5,642 유럽 최고봉
  6 빈슨 산괴 4,892 남극 대륙 최고봉
  7 푼착 자야 4,884 오세아니아주 최고봉


    Mount McKinley는 북위 63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7대륙 최고봉 중 남극의 빈슨산괴(Vinson Massif)를 제외하면 가장 적도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이다. 북위 66도부터 북극권으로 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거의 북극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고, 6천 m가 넘는 봉우리는 가장 북극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그 주위에는 다섯 개의 거대한 빙하가 산을 감싸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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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가려져 웅장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 Mount McKinley



    2015년 7월 15일 오후 6시경 Denali 국립공원에 들어왔을 때부터 Mount McKinley의 장엄한 전모를 꼭 보고 싶었다. 그런데 비가 오다가 멎었다를 반복하고 있으니, 장엄한 정상까지의 전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16일 오전 중에는 개인적으로 몇 사람이 상의하여 경내를 도는 Shuttle bus를 타고 돌았으나, 구름에 덮여 있어 Mount McKinley의 전 모습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다시 오후 2시 10분부터 우리를 태우고 온 관광 버스가 전 관광객을 태우고 가이드의 인솔 하에 Mount McKinley 주위를 돌았으나, 역시 흐린 날씨로 장엄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옛날에 들은 바 있는 웃기는 이야기 하나를 적고 넘어 가겠다. 옛날 필자가 강원도 영월 지방 산골에 있는 000000(지역 명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람) 기관으로 출장을 간적 있다. 그 기관장이 저에게 말하기를 "이 지역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지방에 사는 부인네들 얼굴 보고서는 뉘 집 부인인지 알 수 없으나, 궁둥이 모습을 보면 어느 집에 사는 부인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이 지역은 두개의 높은 산이 마주 바라보면서 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마주 보는 가파른 양편 언덕과 그 사이 좁은 골짜기에 집들을 짓고 사는 좁고 긴 동리라고 한다. 그래서 집 지을 터가 너무나 부족하여 가파른 언덕에 계단식으로 집터를 조성하고서는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집터가 부족하여 많은 가정들이 화장실을 짓지 못한 관계로, 하늘이 바라 보이는 집 뜰 하수구 앞에서 용변을 보고, 배설물을 물로 씻어 하수구로 그냥 흘러 보내기 때문에,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아래쪽에 사는 사람들의 용변 보는 모습을 자주 보기 때문에 생겨난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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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야기가 있던 동리의 오늘의 모습


 


    이 이야기처럼 필자는 Mount McKinley의 전모를 보려고 무척 애썼지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이 유명한 산의 상반신은 구름에 덮여 볼 수 없었고, 오직 하반신만 보았는데, 산의 전모를 본 적 없는 사람이라 하반신만 보고서는, 어느 것이 Mount McKinley의 하반신인지 분간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옛날에 들은 이 이야기가 생각나게 되었다.


  



5. 관광 버스로 Denali 국립공원 일주 


    위 4항에서 간단히 언급한 것처럼, 7월 16일 오후 2시 10분, 우리 관광객들의 발 같이 움직이는 관광 버스가 가이드 인솔 하에 관광객 전원을 태우고 Denali 국립공원 경내에 있는 자연 보호 구역을 일주하면서 구경 시켜 준다는 것이다. 오전에 썰매견 사육장을 방문한 우리는 오후 단체 활동 참가에 차질 없도록 Shuttle bus를 이용하여 Mount McKinley 가까운 곳 한 곳을 더 돌아보고 돌아왔으나, 산의 참 모습을 보지 못한 관계로 실망하고 있었다. 실망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버스 편으로 단체 구경을 실시한다고 하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래서 시간에 늦지 않도록 점심을 먹어야 하겠기에, Park Entrance Area 가까운 곳에 새로 개점한 아세아식 음식점으로 달려가서, 우리들의 입에 맞는 음식을 맛 있게 먹은 후 오후 관광을 위해 집결 장소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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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경내 지도가 필요할 때는 복사 저장하여 확대하면 됨



    관광 버스에 올라탄 우리는 서서히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창 밖을 바라 보다가, 어느 누구라도 야생 동물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큰 소리를 내어 알리는 것이었다. 그러면 버스는 정차 하거나 서행 하면서, 관광객 모두에게 사진을 찍거나 캠코더를 돌리기에 좋도록 도와 주곤 했다. 그러면 차에 있는 관광객들은 볼거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구경하기 위해 왼쪽 창을 보았다가 오른쪽 창을 보는 등 야단 법석이었다. 어떤 곳에서는 부라운 색의 곰이 풀을 뜯어 먹는지? 열매를 따 머는지? 자세하게 분간할 수는 없었지만, 어스렁어슬렁 걸어 가다가, 주의하면서 주위를 두리번 살피는 것도 보였고, 또 어떤 곳에서는 여러 마리의 산양이 집단적으로 양지 바른 곳에 모여 섰는 것도 보였다. 때로는 다람쥐가 자동차 앞길을 지나가기도 하고, 카리부, 여우, 무스, 마아못, 사슴, 늑대 등 많은 동물들이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풀숲을 돌아 다니는 것도 보였다. 심지어는 자동차 앞을 거르면서 자동차 길을 비켜주지 않으니, 차는 그 뒤를 서행할 수 밖에....... 실로 동물의 왕국이었다. 그렇게도 보기 원했던 Mount McKinley의 장엄한 모습은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6. 야생 동물이 활보하는 세상


    Denali 국립공원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특별한 이유는 주변에 있는 산세 덕분만은 아니었다. 스라소니, 다람쥐과에 속하는 마아못, 달양, 여우, 눈덧신 토끼를 비롯한 37 종 이상의 포유 동물과 검독수리를 포함한 130종의 조류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동물은 무스, 카리부, 늑대, 그리고 불곰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는 달리, 야생 동물을 보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자연 생태계를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야생 동물들이 많이 있음으로 쉽게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고 오는 동안에 많은 동물을 보게 되었는데 동물만 나타나면 차를 세워주고 승차 상태에서 사진 찍기 바빴다. 이날 본 동물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무스(Mousse), 곰, 카리부(순록), 산양, 여우, 마아못, 늑대 등이었다. 


 


Brown bears, Brooks Falls, Katmai National Park, Alaska, USA


불곰들이 강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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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Mo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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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위를 돌아 다니는 무스(Mo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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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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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부(Caribou)


 


    카리부(Caribou)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북미 지역에서는 야생순록을 의미하고, 가축으로 기르는 순록은 "루돌프 사슴코" 라는 노래 가사에 나오는 Reindeer라고 한다. 이 동물은 북극 지방과 아북극(Subarctic)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데, 아이슬랜드,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등에서는 야생 순록도 Reindeer로 부르고 있다. 암수 모두 뿔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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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Dall 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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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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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과에 속하는 마아못 (Mar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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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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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7. 자연 보호 지역


    Denali 국립공원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Mt. McKinley(6194 m=20320 Ft)와 그 주변에 있는 장엄한 여러 산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공원이다. 이 Denali 국립공원은 600만 에이커 이상의 광범위한 지역을 묶어 자연 생태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어, 이 경내에서는 불곰을 위시한 많은 동물들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서식하고 있다. 이 공원은 1917년 2월 26일 Denali 국립공원(Mt. McKinley National Park)으로 명명 하였다가, 1980년 주변의 넓은 광야를 포함 시키면서, 이름을 Denali 국립공원 자연보호 구역(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으로 개명했다. 그리고 1976년에는 이 지역 전체를 야생 동물 보호지역(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하였기 때문에,오늘날의 이 공원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공원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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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과정을 창세기서에서 살펴 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음에는 언제나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이 거듭 거듭 기록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모두 "아름다웠다" "좋았다"는 말씀이다. 이 말은 죄도 없고 잘못된 것도 없고, 좋은 것 뿐이라는 말씀이다. 필자가 이번 알래스카 지방을 여행하면서 관찰해 본 결과, 알래스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당시의 모습에 가장 근접한 모습을 지금까지 지니고 있는 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이 땅에는 거짓이 가장 적고, 오염이 가장 없으며, 더러움이 가장 물들지 않았으며, 살벌함도 적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래스카 땅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은 참으로 넓고 넓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지구상 어느 곳을 가더라도 넓은 땅을 볼 수 있는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위에서 사는 사람들로 인하여, 그 넓고 넓은 땅들이 좁은 땅이 되기도 하였고, 살기 싫은 땅으로 변하기도 하였으며,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이 생김으로, 그 땅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지역이 되기도 하였고, 또 위험한 땅이 되었는가 하면, 공해의 오염도가 심한 땅으로 바뀐 곳도 있다. 만약 사람이 이와 같이 더럽고 추악한 땅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된다면, 결국에 이르러서는 생명을 잃게 되는 위험한 지경까지 이른 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래스카 땅에는 3000 여 개의 강이 흘러가고, 또 300만 개나 되는 크고 작은 많은 호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땅 덩어리는 넓으면서도 인구가 적은 곳이다. 알래스카는 물과 고기가 풍성하고, 많은 동물들이 활보하고 있으며, 푸른 나무들이 무성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시는 공기와, 물은 너무나 맑고 깨끗하였고, 공해가 적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점들을 두고 볼 때, 사람이 많이 사는 곳일수록 분쟁과 시기 질투 다툼 등의 여러 가지 죄악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는 점도 알 수 있으니, 죄악과 공해를 야기하는 주범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 땅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을 당시의 좋았던 모습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땅이 분명한 곳이었다. 


 


Alaska Lakes and Rivers Map


알래스카 강과 하천 지도


 


 8. 자연 보호를 이루는 옳은 방법


    알래스카는 미합중국 50 개 주 가운데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다. 그 넓이는 미국 본토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586412 평방 마일이라고 하니, 한반도의 7배나 되고, 남한 땅의 15배에 해당하는 넓은 땅이라고 한다. 그렇게 넓은 알래스카 땅이지만, 사는 사람은 고작 54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땅의 넓이에 비해 사는 사람의 수가 아주 적은 곳이 틀림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과 공해와의 상관 관계이다. 사람이 많은 곳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곳에서 멀어졌다는 사실, 사람이 적게 사는 곳일수록 하나님 보시게 아름다운 곳에 근접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선의 근본은 하나님께 있고, 악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그래서 세상 권세자와 세상 사람들은 자연 보호, 동물 보호, 환경 보호, 생태 보호, 삼림 보호 등등의 많은 보호 운동을 벌리고 있다. 물론 그와 같은 운동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인간의 마음 바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는 복음화 운동이 선행 되어야 한다. 어두운 곳에 빛이 들어가면 어두움이 사라지듯, 더럽고 추악한 인간의 마음 밭에 복음의 빛이 들어갈 때, 빛을 받은 그 사람이 살아나게 되고, 이와 같은 인간 개조가 확산되어 나갈 때, 이 땅 위에 죄가 사라지고, 공해가 사라지며, 불합리가 없어 짐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 




찬송 478장 :  참 아름다워라


http://bible.c3tv.com/hymn/./hymn_asx_2011.asp?version=NEW&array_idx=478


 


1.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2.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아침 해와 저녁 놀 밤하늘 빛난 별


   망망한 바다와 늘 푸른 봉우리


   다 주 하나님 영광을 잘 드러 내도다


3.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나 알듯 하도다


                                      아멘


 


감사합니다.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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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및 게시판 사진 포스팅 방법
관리자 | 2019.03.04 | Votes 0 | Views 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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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가 있을까? (1)
Han You | 2020.06.20 | Votes 0 | Views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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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길
김영란 | 2020.05.18 | Votes 0 | Views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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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는 기꺼이 감사할 줄 안다.
김영란 | 2020.05.18 | Votes 0 | Views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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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별을 잘 받았습니다 / 이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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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 다락방(번개 모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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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 / 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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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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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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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체이스뱅크) Zelle 이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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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뱅크오브아메리카) Zelle 이체방법
김남걸 | 2020.03.28 | Votes 0 | Views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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