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두 e-mail의

사연은 이러합니다


한 정환장로님의 부인이신

한 종숙집사님께서

요즈음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함께

회복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지요


그러던 중에

한장로님께서 보내신

메일 속의 애뜻함에 대한

저의 和答입니다


저는

제목을

"사랑하는 혜성"이라 하며

저의 아내의 실재 이름을 지칭하였습니다


그것은

저의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것 뿐이 아니라

(갑자기 민집사님 내외분의 아름다운 모습이 overlap되기도 하지만)

아내 이전에

한 여자에 대한

한 남자가 담고 있는

사랑의 노래로

함께 和答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본질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을 앞에 두고 있는

사순절 기간 동안에 확인되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응집되어 있는

사랑의 본질성을

한 여인의 이름에

영원성을 부여함으로서

한장로님과

나누어 보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본질을

사랑하는 한 여인을 통해서

경험한다고나 할까..


사랑하는 한 여인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의 본질이

확인된다고나 할까…


지금 <17기 사랑의 순례>를

바로 눈앞에 하고 있지요

그러던 중에

건강의 문제로

이번에 한집사님께서 참석을 못하게 되었고

저의 집사람이

불리움을 받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봉사자들 안에는

갖가지의 어려움들이

여러 모습으로 실존하고 있지만

36쌍의 순레자들을 향한

주님의 열심에 잡혀

오로지

기도 속에서

준비하며 움질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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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친구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보낸 사람: Jung H. Han(junghan@finesseusa.com)

보낸 날짜: 2010년 3월 29일 월요일 오후 5:05:40


꽃이 아름답다고 어찌 사람만하겠는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하고

친구도 되고, 누나도 되고

때로는 교장 선생님이 되기도 했지!


사랑하는 사람아 오래 건강하려므나

네가 있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네가 없는 집은 집이 아니오

네가 없는 나는 내가 아니다.


빈손 들고 험난한 이민생할

내 손이 되어 주고 발이 되어

오늘까지 희생하고 희생하더니

이제는 다 달아버려 지치고 병들었나


사랑하는 사람아 힘을 내라

우리 여행도 가고 사랑을 노래하자

친구들도 우리를 기다리며

너의 건강을 기도하며 응원한다


주여 보소서

당신이 주신 아내입니다.

나의 철 없음과 부족함을 아시고 예비하신 아내요

당신의 손길이 되어

나를 낳은 어미같이

나를 사랑하고 돌보았습니다.


당신의 나를 위한 희생같이

나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행복으로 간직한 여인입니다.

자비를 베푸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인자도 더하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나에게 은총을 더하소서

건강을 회복시키시고

주님 함께 하셔서

못다한 믿음의 노래 다 할 수 있게 도우소서


찬송케 하시는 이여

사랑의 노래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03/29/2010

한 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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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본질에게 본질로…

보낸 사람:   ParkSooseong(sspark0816@hotmail.com)

보낸 날짜:   2010년 3월 30일 화요일 오전 11:43:24


“사랑하는 혜성”


‘혜성’...


아내도

엄마도

며느리도 아니고

혜성인 것은

처음 만남의

바로 그 이름이기 때문


어느 때라도

드높히며(시 20:1)

깃발되며(시 20:5)

자랑함이며(시 20:7)

보존될(요 17:11)


역할이 아니라

이름이 지닌

당신이라는 본질


만남은

본질에 관함이었지

결코

역할을 위함이 아니었지


“목자 없는 양”(민 27:17)(막 6:34)

되지 않게하려

찔러 가르치고

숨어 중보하고


비판할 수 없는

계시의 한 근원적 통로이기도 하였고

당신의 영혼의 진통을

나의 속에서 굳건히 보아 온


그래서

영원의 마음을 일으켜

하나님의 생명을 붙잡도록

분발케하는 이름


‘사랑하는’...


나약함 같으나

굳건한

사막의 야생화처럼



끊임이 없는

단단한 진행성을 보면

감탄할 수 밖에



오르고 내린

숱한 산들을 되돌리면

놀랄 수 밖에



안으로 밖으로

삭히고 익힌 가슴을 들어 보면

감사할 수 밖에


그래서

배움에 이르게 된

단어


텅빈 장례에

오히려

삶들이 가득함 같이

홀쭉해진 육과 물에

영혼이

더욱 풍성함을 말한다


사막에

아름다운 꽃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다


“사랑하는 혜성”이라는


기이한 말


肉이 사스르고

物이 자즈러질 때에

靈魂으로

더욱 蘇成하며

남는

유일한 말…


박 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