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과 교회 갱신 운동에 헌신했던 사랑의교회 옥한흠(72) 원로목사가 2일 오전 8시43분 소천했다.

옥한흠 목사는 지난 8일 항암치료를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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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2세인 고 옥한흠 목사는 1978년 서울 강남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해 제자훈련을 통한 평신도 지도자들을 배출해왔으며, 8~90년대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홍정길, 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온 교계 지도자였다.

고 옥한흠 목사는 또, 1996년 예장합동총회 내 목회자 갱신 그룹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창립해 교회의 자정 능력 회복에 힘써왔으며, 2003년 정년을 5년 남겨놓고 스스로 오정현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겨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본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