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


( 참고할 성경 : 행12:1-19, 행16:19-40 )



1. 사도행전 12장과 사도 행전 16장에 기록된 두 사건은 복음을 전하던 베드로 그리고 바울과 실라가 투옥되었다가 석방된 비슷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두 사건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2. 투옥될 당시의 배경


    A. 사도행전 12장의 경우


        가. 사도행전 12장에 나오는 박해자 헤롯왕은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이다. 그는 유대교 지도자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주는 방법과,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기독교를 박해하면 유대인들의 환심을 크게 받게 되어, 나라를 무난하게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핍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나. 그래서 그는 먼저 사도 요한을 잡아죽였더니, 유대인들이 아주 기뻐하는 것을 보고, 다시 베드로를 잡아 내일이면 베드로를 처형하려고 옥에 가둘 때,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령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행5:18 이하에 기록되어 있는 것 처럼 주의 천사가 와서 옥문을 열고 나가게 했던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사 넷씩인 네 패(4x4=16명)에게 지키게 하면서(행12:4), 손에는 쇠사슬을 단단히 채웠던 것이었다(행12:6).


    B. 사도행전 16장의 경우


        가. 바울 사도가 소아시아 지방에서 제2차 전도 여행을 계속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마게도니아로 건너가서 복음을 전하게 지시 하심으로 바울 사도 일행은 배를 타고 구라파로 건너갔다(행16:6-9). 첫 성인 빌립보에서 기도하는 곳을 찾다가 귀신들린 여자 하나를 만났는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더러운 귀신아 여인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자 귀신이 곧 나갔던 것이다.


        나. 점치는 여인을 통하여 돈벌이하던 주인은 자신들의 수입원이 끊어지자 바울과 실라를 관가로 데리고 가서 새로운 풍속(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며 고발 함으로서 바울은 실라와 함께 옥에 갇히게 되었던 것이다.



3. 두 사건 내용을 비교 검토하면


    A. 투옥된 자 : 모두 복음전하는 사람들이다.


  B. 투옥된 곳 : 


        가. 행12장의 옥은 예루살넴에 있는데 군사들이 지키는 것임으로 왕이 관할하는 옥이다(행12:4)  


        나. 행16장의 옥은 빌립보에 있는데 "관원들에게 끌고"갔다고 밝혔으니, 역시 나라가 관리하는 옥이다(행16:19) 


    C. 투옥된 이유


        가. 행12장의 사건은 교회에 대한 박해 때문이고(행12:1)


        나. 행16장의 사건은 자기들의 이익이 끊어지게 된 반감(행16:19)으로, 바울과 실라를 관원으로 끌고 가서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성을 심히 요란"케 하는 "이상한 풍속을 전한다"(행16:20)는 것이니, 역시 그리스도교를 전한다는 것이다.


    D. 투옥될 때 당한 수난


        가. 행12장을 보면 군사 넷씩인 네 패의 감시 아래(행12:4), 두 쇠사슬에 메어 옥에 갇혔다고 했고(행12:6)


        나. 행16장을 보면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행16:22), 매로 친 다음(행16:22), 간수의 감시 아래(행16:23), 깊은 옥에 가두면서(행16:24), 발에는 착고를 채었다고 했다(행16:25)


    E. 투옥된 자의 옥중 모습


        가. 행12장에는 베드로는 두 쇠사슬에 메어 누워 자고 있었는데(행12:6), 교회는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었다고 기록하고 있다(행12:5, 12:12).


        나. 행16장에는 한 밤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했다고 기록되어 있다(행16:25)


**** 두 사건이 지니고 있는 ****


            공통점은 두 사건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한 자가 있다는 점이고, 


            상이점은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고 잠을 잤고, 바울과 실라는 기도했다 점이다.


    F. 기도한 자가 있었기 때문에 얻은 결과


        가. 행12장 사건에서는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로 하여금 옥에서 탈출하게 하였으니 헤롯왕이 계획한 바를 하나님께서 무너트려,  갇혔던 베드로가 풀려날 수 있게 하신 것이다(행12:7-19). 


        나. 행16장 사건은 처음에는 바울과 실라에게 아전들이 와서 석방한다고 말했으나, 바울은  너희 상관이 와서 나에게 빌라고 항의하자, 상관들이 와서 두려워하며 빌면서, 바울과 실라를 풀어주었다(행16:35-40). 


        다. 두 사건 모두  인간의 권세와 인간이 계획한 바를 꺾으신 하나님의 승리가 나타난 것이다.


    G. 지키던 간수들은 어떻게 되었나?


        가. 행12장 사건에서는 헤롯이 파수꾼을 심문하고 죽였다(행12:19). 


  ****  그렇다면 몇 사람이 죽임을 당했을까? ****


            행12:4에는 넷씩인 네 패 즉 4X4=16명의 군사가 지켰다는 것은 분명하나, 행12:19에 파숫군들을 죽였다고만 기록하고 있으니 그 인원수는 밝히지 않았다. 행12:4에 기록된 인원이 모두 처형되었다면 16명이 처형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배우자 16명은 과부가 되었을 것이고, 또 자녀 32명(평균 2명으로 잡았을 경우)은 불행하게도 고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 이를 정리하면 간수 16명은 영육간의 사망으로, 가족들(48명 추정)은 비참하게 되었다고 본다.


        다. 행16장 사건은 주의 말씀이 그 사람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전하게 되어 온 집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쁨이 넘치게 되었다고 기록(행16:32-34)하고 있으니, 간수들은 물론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 모두가 구원을 얻으면서 행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사도행전 12장 사건과 비교하기 위해 그 숫자를 그대로 적용해 보면 ****


            16명의 간수와 그들의 배우자 16명, 그리고 그들 자녀 32명 도합 64명이 구원을 얻음과 동시 행복을 계속 누릴 수 있게 되었다.


    H. 사건 내용을 분석하면


        가.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문제가 해결된다. 그렇지만 문제의 당사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해결되는 문제의 해결 범위가 좁아진다. 그 이유는 당사자만이 알고 있는 범위는 중보 기도자의 기도 제목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나. 그러나 당사자가 기도하면 연관된 문제가 일괄 해결됨으로 그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다. 당사지는 물론 교회나 다른 사람이 함께 기도하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성도들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 


하나님의 응답을 얻을 수 있는 기도는 다음과 같은 경우 더욱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A. 합심 기도


행12:12을 보면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라는 말씀이 있다. 이것은 한 두 사람이 모여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합심한 가운데서 기도한 것이다. 사도급이나 집사급에 있는 지도자들만 기도한 것이 아니고 로데(행12:13)와 같은 계집 아이까지 함께 모여 기도했다. 혼자 하는 기도 보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합심하여 하는 기도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열이든 백이든 전체가 모여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꼭 들어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B. 모여서 하는 기도


행12:12에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라는 말씀이 있고, 행12:5에는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고 했다. 이 마리아의 집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실 때에도 종종 제자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던 곳으로(막14:12-16, 요20:19, 26), 또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오순절 때는 120명이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행1:12-14, 2:1). 그러므로 우리들도 일정한 장소에 모여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꼭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C. 간절한 기도


행12:5을 보면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라는 말씀이 있다. 주님의 사자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은 곧 주님의 사업을 위한 기도이다. 이와 같은 기도를 하려면 자신의 모든 것은 뒤로 미룬 가운데서 해야 하고, 형식이나 체면에 못 이겨 억지로 하는 기도가 아니고 꼭 이루어질 것을 믿고 바라면서 하는 간절한 기도를 말하는 것으로, 믿고 구하는 간절한 기도는 꼭 응답해 주신다.



5. 결론


    A. 우리는 사건을 통해


        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있는 장본인이 기도하느냐? 아니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엄청나게도 다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 그리고 하나님께 항거하는 인간의 계획과 행사는 궁극적으로는 깨어지고 만다는 것도 믿어야 한다.


        다. 약5:13-16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13절 : 고난을 당하는 자를 위해


            14절 :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했다. 그 이유는 기도하기 위한 것이다.


            15을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고, 죄를 범했다 하드라도 사하심을 얻게 하며, 


            16절 : 의인의 기도는 역사 하는 힘이 있다고 했다.


    B.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위해, 교회를 위해, 교역자를 위해, 서로를 위해 쉬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꼭 들어주신다는 것을 믿고 열심을 다해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