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게시판

같이 걸어가 주면 되요

Author
admin user
Date
2018-08-13 12:47
Views
359
우연히 발견한 글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주시는 성탄절 선물 같아서요...


저는 13살과 10살 아들을 키우며 인천 부평구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읍니다.


얼마전에 아들과 짧은 대화를 하였지만 너무나도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아

몇자를 적고자합니다.


먼저는 아들이 2학년 1학기 때 반장으로 임명되어 지금 3학년 하반기까지

내리 4번이나 반장을 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어느날 하도 기특하여 어떻게 이렇게 4번씩이나 할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제 아들의 대답을 한번 들어보세요.


“반아이들과 친구가 되면 반장이 될수 있는데 친구 되는 방법은



  1. 친구의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2.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이야기가 끝나면

  3. 어깨동무를 해서 등을 두드려주고

  4. 같이 걸어가주면 되요” 라는 것입니다.



10살짜리가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가장 기본이되고,

리더십이 될수 있는 이런말을 할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대견스럽기만 했읍니다.


또 하나는 4번째 반장이 되기까지 한번도 무슨 특별한 이벤트를 해 주지 않아

미안해서 피자를 사 주었는데 피자를 다 먹고 난 다음에 제 손을 잡고,


“ 엄마! 바쁜데 시간 내주셔서 고마워요. 저를 위해 이 소중한 시간을 내 주셔서

저는 1년동안 이 시간을 기억하면서 지내겠어요…”


저는 바빠서 무심코 듣고는 가게로 돌아와 일을 하다가 아들이 한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는데

‘참, 내가 사는 의미가 언제나 감사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나에게 이런 아들이 있다는 것이 어찌나 행복한지…’

그때부터 힘이 들 때마다 저는 아들의 이 두사건(?) 으로 든든하기만 합니다.


- 오 현주 (케이크 하우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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