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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인생의 88년 (시)

Author
Han You
Date
2021-03-06 12:44
Views
285

    나그네 인생이 보낸 88년 (시)


제 1부 : 철모르던 어린 시절

8 8 년전  일제시대  안동지방  농촌에서
정미소서  막일하는  노동자의  둘째아들
인생출발  가난하니  그길어찌  순탄하랴
하나님의  은혜아래  오늘행복  감사로다

1 9 4 4  전쟁에서  일본폐전  농후하자
코흘리게  애들까지  전쟁지원  하던때라
학교가선  광솔뜯고  집에와선  지개지니
열한살의  어린것이  져야했던  무거운짐

1 9 4 5  해방기쁨  잠시후에  사라지고
남북분단  사상분단  한민족의  새론서름
자유대한  수립되고  기틀잡혀  가려는데
김일성이  남침하니  곡소리가  천지진동

1 3 소년 학비벌려  새벽거리  뛰었으며
자취방서  칼국수로  배채우던  소년학생
차비없어  인왕산을  걸어넘어  학교가며
힘넘치게  고학하던  중 1학생  어린추억

풍파많은  세상에서  8 8 년을  살고보니
석양하늘  높은곳엔  저녁노을  덮혀있네
해질무렵  미국땅서  행복열매  먹게됨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혜이니  할렐루야

제 2부 : 해군 생활 7년

2 살짜리  어린국가  북한침략  감당못해
국토거이  빼았기고  절망중에  빠졌을때
1 7세의   중5 학생  피난행렬  가운데서
난민수용  농가머슴  노숙생활  문전걸식

청소년들  모아놓고  나라지켜  달라하는
모병관의  호소듣고  현역지원  입대했죠
죽게되면  죽으리란  구국일념  투지갖고
원수들과  싸우려고  전쟁터로  나아갔죠

7 0 5 함  군함타고  원산항만  작전할땐
7 0 4 함  5 7 전사  깊은물속  절규소리
나라위해  목숨바친  전우들을  생각하며
두렴없이  싸우겠다  다짐하던  옛날생각

휴전후엔  북한땅이  훤이뵈는  해역에서
N L L을  초계하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때론먼곳  남해에서  평화선을  지키다가
일본선박  나포할땐  일제고통  되새겼죠

파도일면  뱃놈이고  잔잔할땐  배탄양반
전선에선  고달팠고  진해에선  편한생활
일본가서  함정수리  동남아로  친선방문
해군생활  추억속엔  많은희비  상반되네

복음서에  쓰여있는  사마리아  선인비유
나라위해  선인처럼  살겠다고  다짐했죠
생사걸린  전쟁터서  목숨걸고  싸웠더니
국가유공  호국영웅  그외 7건  표창상장

세상국가  훈장표창  억만개를  받더라도
내세영생  약속과는  아무관계  없음이라
그것또한  귀하지만  그보다더  귀한것은
주님에게  충성하고  얻는상이  값진걸세

묵호기지  통신사로  육상근무  계속할땐
영적육적  양면생활  힘다하여  살던시기
통신당직  마친후엔  중앙교회  섬기면서
영적보람  있던시절  다시오길  바라노라

교전할땐  기도하고  취침전엔  말씀보고
진해모항  돌아와선  군인교회  찾던옛날
7 년간의  군대생활  무사하게  보낸것은
하나님의  지켜주신  은혜이니  할렐루야

6 4 년전  결혼직후  신혼아내  홀로두고
군령따라  전선으로  떠나갔던  군인신랑
신혼행복  못누리고  고생하며  살던자가
나이 8 8  지금까지  해로하니  감사로다

제 3부 : 우선순위 전도 시절

전선에서  귀항하니  제대특명  나있길래

아기자기  신혼생활  꿈꿨지만  허사였네
무엇먹고  살아갈지  새론걱정  생겼으니
인간일생  모든일엔  희비교차  연속이라

먹고살것  걱정함을  하나님이  아시고서
우체국의  통신사로  바로취업  되었지요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체험하곤
주님믿고  간구하면  얻게됨을  깨달았죠

아흡살된  어린국가  재정적인  문제많아
통신소통  감당하기  힘든정원  책정으로
그렇지만  폭주통신  모두달성  하기위해
도쓰돈돈  전건치며  밤새우며  일했지요

도쓰돈돈  소리듣고  기역자를  받아쓰는
통신기술  직책으론  승진희망  희박했죠
환직시험  덤벼들어  기술직을  벗어난후
우편업무  금융업무  행정업무  순환담당

특별승진  전형시험  공채채용  병행으로
체신관서  관리직을  보충한단  공고나자
좋은기회  놓칠세라  기를쓰고  공부하여
높은경쟁  관문열고  언덕위로  올라섰죠

힘을다해  노력하면  모든문제  해결된단
어리석은  생각속에  깊히빠져  들었지요
신앙생활  뒤로하고  세상일만  힘썼으니
우선순위  전도하며  어리석게  살던시절

관서장을  보좌하는  행정책임  보임되어
평탄한길  가는내게  청사화재  어찜인가
화기관리  볼철저란  책임지는  징계받고
오산기지  있는지역  좌천되는  수난의길

통신사로  재직할땐  철야근무  지친탓에

예배시간  꿈속에서  잠만자니  어이할꼬
그런생활  반복하니  날로신앙  떨어져서
편안하게  집에누워  잠자려는  거짓신자

관리직에  앉은후엔  야간근무  없음에도
믿음떠난  거짓신자  교회출석  상습방학
징계받고  좌천되자  주님내린  채찍임을
뒤늦게야  깨닫고서  회개하고  돌아셨죠

제 4부 : 회개 후 얻은 기쁨

우물안의  개구리가  넓은바다  나감으로
세상물정  눈뜨면서  소망의길  찾았지요
하나님이  은혜주사  좌동교회  일꾼으로
직장일도  성실하니  인정받는  공직자로

직장일에  성실하니  표창장을  게속받고
교회에선  권사직에  헌신예배  설교자로
유치원의  이사직에  교인결혼  주례까지
임마누일  은혜속에  인생길이  훤해졌죠

하나님이  은혜주사  공직명예  회복되어
기관장직  부임코자  호수옆을  달리는길
산중턱을  돌고돌아  해질무렵  화천땅에
싸이렌은  요란하고  자고나면  북한삐라

희망갖고  부임한곳  북한위험  너무크나
업무량이  적은탓에  칼퇴근이  좋았도다
초등 3년  큰딸아이  자즌전학  어렴알고
서을시내  전근가길  서둘기로  결심했죠

퇴근하면  시내가서  어항으로  고기잡고
주일이면  화천읍내  제일교회  섬겼지요
파로호의  큰잉어로  만삭아내  보신하니
6월출생  막내아들  미끈하게  태여났네

화천근무  7개월때 서울전근  발령받고
왕십리땅  산꼭대기  판자촌에  정착했죠
천막치고  개척중인  금북교회  섬기라는
주님명령  하시기에  순종하게  되었지요 

자체성전 갖길원해 헌금시작 솔선하여
첫번받은  봉급전액  건축위해  올렸지요
목사님이  설교중에  우시면서  공개하여
전교인이  힘을합쳐  교회건축  조기성사

제 5부 : 10년간의 암행어사

열심내어  주섬기니  주님께서  은혜주사
많은사람  원하지만  갈수없는  좋은자리
암행어사  출동하면  산천초목  떤다하는
현대판의  암행어사  직분주신  주께감사

공무원의  기강확립  범죄사고  근절위해
동에번쩍  서에번쩍  마패들고  다녔지요
범죄자는  경찰서로  충성자는  상을받게
사랑받고  미움받는  십년간의  힘든생활

근무통태  살피려고  한밤중에  담을넘어
숙질실서  도박하는  공직자를  살폈던일
공금횡령  범죄자는  파면하고  형을받게
열심다해  일했더니  표창장에  공로상금

추운겨울  전남나주  출장중인  수요저녁
예배당의  종소리가  천당천당  오라하네
예배후에  담화하다  교회사정  알게되자
힘자라는  범위내의  도움주고  떠났던일

제 6부 : 경제적인 가정 축복

해군생활  끝날무렵  새가정을  이뤘을땐
사글새방  단칸방에  이불만이  전부였죠
죽쒀먹기  바쁜생활  사과상자  밥상하고
인생살이  힘들어서  울며살던  그때생각

공무원의  월급생활  어렵다던  1 9 6 1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을뻔한  우리가족
많은약값  쓰다보니  가정생활  엉망되어
인생길의  밑바닥서  고통받던  수난시기

하나님이  은혜내려  수완좋은  동서만나
젖소사육  권유받고  목장사업  시작했죠
한마리의  젖소목장  날로날로  번창하여
사업성공  가난벗고  행복길로  올랐지죠

어미소는  새끼낳아  뭉치돈을  안겨주고
매일같이  우유짜서  납품하니  돈이되네
새끼소는  커가면서  자산증식  시켜주니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정경제  풍요롭게

공직월급  열배넘는  사업수입  십일조로
하나님이  은혜내려  우리사업  더욱번창
주일성수  지킬것을  목부까지  확장하니
하나님의  크신은혜  더욱내려  할렐루야

민원봉사  실장으로  근무하는  나를향해
민원인의  등을쳐서  부수입을  만들라고
부정범죄  감옥가니  단호하게  거부한후
한직으로  밀렸지만  마음편해  좋았도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사는자는
자비하신  하나님께  축복받는  인생되네
짧은인생  말씀따라  정의롭게  살아가면
눈물없는  천국에서  영생은혜  누리리라

제 7부 : 교회 통해 받은 은혜

원죄가진  인간으로  이세상에  왔지마는
조부조모  부모따라  태어나며  받은신앙
출생그해  내것이라  인쳐주신  소호교회
귀한믿음  주신주께  감사찬송  올립니다

전쟁직전  영월교회  입교인이  되고난후
불꽃튀는  전쟁터를  계속계속  다녔지요
하나님이  방패되어  안전하게  지켜주사
지금내가  존재함은  은혜중의  은혜로다

하나님의  품을떠나  주엽나무  먹고살때
주님께서  매로때려  귀양살이  쑥고개로
좌동교회  찾아가서  신앙길로  방향트니
자비하신  주님께서  지위회복  하심감사

비탈길서  수례끄는  힘든자를  보고서도
수수방관  구경꾼을  수레끌게  만드시고
성덕교회  일꾼으로  더욱귀한  중직까지
자비하신  우리주께  감사찬송  할렐루야

중직시험  공부하다  복음진리  깨닫고서
사람낚는  어부되게  인도하신  우리주님
주님께서  부르셔서  이세상을  떠나갈때
주님앞에  설수있게  계속인도  하옵소서

석양노을  붉게물든  기력없는  노인이라
몸이차서  자즌질병  고통받음  보신주님
영의불을  달구어서  삶의길로  이끄시려
얼사교회  보내주신  주께찬송  영광돌려

제 8부 : 인생길의 조난

원산항만  봉쇄할땐  물속에선  기뢰솟고
마양도서  적기뜨고  북해안서  포탄뜨며
영하날씨  너무춥고  시간없어  굶는고통
소년병의  기도듣고  생명지킨  주여감사

추운겨울  어두운밤  연탄가스  살인귀가
문틈사이  구멍타고  몰래안방  침실까지
가족모두  위협할때  긴급조난  기도하니
조난선을  급파하여  구해주신  우리주님

목장에서  일하다가  말도없이  떠난자가
한밤중에  복면쓰고  칼든강도  되어왔네
아내목에  칼을대고  돈달라고  위협할때
조난기도  아룄더니  구해주신  주께감사

전립선에  암이생겨  절개치료  긴급할때
수술실로  들어가며  기도로서  아룄더니
그기도를  들으시고  전문의를  간섭하사
복부개봉  절제로서  간단치유  감사로다

2 0 1 9   8월초순  내게생긴  임파선암
성도들이  모여앉아  간절하게  합심기도
장로교가  세운병원  권위있는  의사시켜
전쟁에서  승전토록  인도하심  감사로다

제 9부 : 결론적인 바램

지나온길  돌아보니  그길어언  팔십팔년
흑자인생  살지않고  빚만지고  살았도다
지금와서  노력한들  만회하기  어렵지만
남은인생  함다하여  주뜻대로  살겠노라

기력약한  늙은자가  암과전젱  길어지니
육신기력  떨어짐이  눈에보듯  훤하도다
서산하늘  해질때가  다가온것  같아오니
주님앞에  설때까지  주여인도  하옵소서

처음가는  길을갈땐  네비게숀  틀고가듯
천성으로  가는자는  성경말씀  따라야해
주님말씀  가라하면  주저없이  가야하고
서라하면  서는자가  천성문에  이르리라

백년수한  사람보고  장수했다  말들하나
영원내세  비교하면  경점같은  짧은시간
짧은쾌락  버리고서  영원안식  얻는자가
슬기있는  인생이니  말씀따라  살찌니라

지금까지  지내온것  모두주님  은혜였고
앞으로의  가는길도  주님지켜  주시리라
생명끝날  그날까지  주님찬양  하며살다
주님께서  부르시면  아멘하며  가오리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월 25일 :  88회 생일을 지내고
       3월  9일 :  64회 결혼 기념일을 앞둔 시점
                      작은 종   유 한민  목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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